안녕하세요 안중 보안관입니다!
전자레인지라 하면 자취의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자취를 하게 되면 편의점 식품도 종종 먹게 됩니다.
전자레인지와 편의점 도시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이 있는데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옵니다.
바로 저한테 생겼던 상황인데요?
저는 룸메이트가 이사 가면서 전자레인지를 가져갔다는 걸 깜박하고 편의점 도시락을 사서 퇴근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띠용-! 하고 머리를 스쳐 지나간 것으로 상황을 돌파했습니다.
전자레인지 없이 편의점 도시락 데우기

그것은 바로 웹툰 작가 기안84 님의 도시락 다 때려 넣고 볶아버리기!
전자레인지와 프라이팬은 없지만 얼마 전 새로 구입한 멀티쿠커는 있던 배고픈 저에게는 한줄기 빛이 됐습니다.


30,000원에 구입한 윈코 멀티쿠커입니다.
잘 차려먹지 않아서 사용하기 위해 언박싱을 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사 온 도시락은 소, 돼지, 닭고기가 전부 들어간 고기가 진짜 많은 도시락 고·진·많 도시락입니다.
식용유도 없는 저에겐 나쁘지 않은 픽이었습니다.


기름을 내기 위해서 고기반찬부터 깔아주고 그 위에 밥을 넣고 비비듯이 잘 섞어줍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밥에 소금 간을 해주는 것입니다.
고기에 아무리 양념이 돼있다지만 그걸로는 간이 맞지 않습니다.
봄에 글램핑 갔다가 산 허브솔트가 있어서 촵촵 뿌려줬습니다.
책상은 당근 마켓에서 만원 주고 구매한 세계지도·세계 국기 책상입니다.
잘 섞어보니 초등학생 때 할머니 댁에서 키우던 강아지에게 밥을 갖다 주던 제가 떠오릅니다.


혹시 몰라 뚜껑을 덮고 밥을 익혀줍니다.
허브솔트를 뿌린다고 비주얼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맛 평가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괜찮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밥에 허브솔트로 간을 한 게 신의 한 수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그만 당근 마켓에 전자레인지를 알아보러 글을 줄이겠습니다.
전자레인지 없이 편의점 도시락 데우기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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