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중 보안관입니다!
오늘은 줄 서는 식당 외에 각종 TV 프로그램에 방영된 우대갈비 피자로 유명한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피자덕후 피자힙' 방문기를 소개하겠습니다.
피자덕후 피자힙
피자덕후 피자힙은 압구정 로데오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피자덕후 피자힙의 건너편에 위치한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피자덕후 피자힙의 외관입니다.
건물 2층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길가에서 작은 길로 이어지는 쪽으로 돌아가시면 입구가 있습니다.
파란 창틀과 파란 문이 눈에 띄는군요.
매장 입구 앞에 무언가 나란히 진열이 돼있습니다.
줄 서는 식당, 생방송 투데이, 유튜브까지 찐 맛집 인증인 모습입니다.
우대갈비 피자가 눈에 띕니다.
저도 우대갈비 피자를 먹기 위해 예약까지 하고 왔습니다.
우대갈비 피자는 하루 30판 한정이기에 오픈 시간 11시 30분에 맞춰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시간 10분 초과 시 예약이 취소되니 시간을 잘 맞춰오시길 바랍니다.
저 치즈 늘어나는 모습..! 기대가 됩니다!
간판의 피자 그림을 먹음직스럽게 잘 표현해뒀습니다.
군침이 돕니다.
그림을 보니 디트로이트식 피자는 네모난 모양이 특징인가 봅니다.
시카고식 피자만 먹어봐서 디트로이트식 피자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집니다.
출입구가 딱 포토존처럼 보입니다.
찾아보니 영국 드라마 'DR.WHO'에 등장하는 파란색 타임머신인 '타디스'가 상륙한 것 같은 출입문을 의도하시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11시 20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두 팀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고 금세 또 한 팀이 왔습니다.
주말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뉴판 & 영업시간
월 11:30 - 24: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3:30 라스트 오더
화 11:30 - 24: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3:30 라스트 오더
수 11:30 - 24: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3:30 라스트 오더
목 11:30 - 23: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2:30 라스트 오더
금 11:30 - 23: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2:30 라스트 오더
토 11:30 - 24: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2:30 라스트 오더
일 11:30 - 24: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3:30 라스트 오더
* 음식 주문 및 포장&배달은 저녁 10시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우대갈비 피자와 에그 톡! 까르보나라를 먹기로 계획하고 왔습니다.
두 가지 메뉴 전부 인기 메뉴입니다.
우대갈비가 올라가서 그런지 가격이 꽤 있는 편입니다.
두 가지 메뉴와 음료를 한 잔씩 주문하니 8만 원이 훌쩍 넘어버린 모습 여자 친구가 큰 마음먹고 쏘는 겁니다.
감사 또 감사..!
주의해야 할 점은 1인 1 주류 또는 1인 1 음료 필수!
3배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길래 보았지만 별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칼을 대면 외형이 망가져 먹기 어려우니 위생장갑 낀 손으로 먹으라는 정도입니다.
우대갈비 피자이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음식을 기다릴 때 전 마술을 하곤 합니다.
얍-! 음료수 캔 세우기 마술입니다.
사실은 별거 없는 마술입니다.
음료수 캔에 반 조금 안 되게 음료수를 남겨놓고 모서리로 세우시면 됩니다.
단! 뚱뚱한 캔만 가능합니다.
마술을 하다 보니 어느새 에그 톡! 까르보나라 등장!
직원분이 까르보나라를 들고 서빙을 오시는데 꼬릿 꼬릿 한 치즈 냄새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믿음직스러운 꼬릿 꼬릿 한 냄새. 침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를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피자덕후 피자힙의 에그 톡! 까르보나라만큼은 맛있었습니다.
꾸덕꾸덕하고 과하게 느끼하지 않고 간도 딱 맞는 그 맛..!
노른자를 터트려서 먹으면 맛이 배가 됩니다. 이런 게 3배 맛있게 먹는 방법 아닐까요?
우대갈비 피자가 나오면 같이 먹기 위해서 한 입만 먹고 참고 기다립니다.
피자와 우대갈비가 따로 나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우대갈비 해체쇼를 보여주십니다.
말없이 우대갈비가 썰려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입맛을 다십니다.
고기가 쓱싹쓱싹 아주 잘 썰려나갑니다.
직원분께서 썰은 우대갈비를 피자 위에 올리고 소스를 뿌려주시고 퇴장을 합니다.
우대갈비 = 맛있는 것 피자 =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 핵 맛있는 것
왼손에 위생장갑 오른손에 포크를 들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손으로 피자를 잡아드니 치즈가 쭉~ 늘어납니다.
너무 늘어나 치즈를 우대갈비 위에 감아뒀습니다.
허겁지겁 먹어봅니다.
소스가 뿌려진 우대갈비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피자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타바스코 소스를 뿌리지 않았음에도 미묘하게 매운맛이 살짝 돕니다.
자세히 보니 카이엔 페퍼로 보이는 가루가 보입니다.
우대갈비가 같이 피자 위에 올려서 구워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 먹다 보면 고기가 자꾸 떨어집니다.
떨어진 고기를 보고 묘수가 하나 떠오릅니다.
바로 까르보나라 위에 우대갈비 얹어먹기!
근데 이건 따로 드세요. 네..
까르보나라는 베이컨으로 만족하겠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와구와구 먹다 보니 입천장이 살짝 까졌습니다.
바로 이 바삭한 겉면 때문이었습니다.
바짝 굳어 구워진 부분은 치즈가 넘쳐서 구워졌는지 치즈맛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과자에 치즈를 많이 함유한 맛 부침개든 피자든 저 바짝 구운 부분은 다 맛있나 봅니다.
저 부분을 드실 때는 입천장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그릇을 비우고 나니 배가 너무 부릅니다.
다른 테이블을 살펴보니 대부분 피자 하나만 주문하더라고요. 머쓱타드..
전 돼지니까 두 개 시켰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개인적인 평가와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대갈비 피자는 제 입맛에는 한 번 정도 먹어볼 만한 메뉴다.
토핑인 우대갈비가 뭔가 아쉬웠을 뿐 그렇지만 피자 자체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까르보나라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와 여자 친구 둘 다 다른 피자의 맛이 궁금했기에 재방문 의사는 100% 였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의 '피자덕후 피자힙' 방문기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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