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중 보안관입니다!
오늘은 학동역 근처 가성비 뼈해장국 맛집 맛뜸 논현 1호점 방문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맛뜸 논현 1호점
맛뜸 논현 1호점은 학동역에서 가까이 위치해있습니다.
10번 출구로 나와서 논현 파출소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시면 간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2022 / 10 / 09 기준 운영시간입니다.
매일 5:30 - 23:00
개인적으로 일찍부터 영업을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아침부터 든든한 뼈해장국을 먹을 수 있다?
정말이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공휴일이나 명절 휴무는 따로 적혀있는 게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행히도 테이블은 꽤 있는 편입니다.
맛뜸 논현 1호점은 리뷰를 찾아보시면 알다시피 평일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평일에 방문하신다면 점심시간에 웨이팅은 필수가 되겠습니다.
오후 2시 전에 뼈해장국 재료가 다 소진돼서 다른 메뉴를 먹어야 했다는 리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문했답니다!
방문했던 때에는 두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전에 청하 3병과 진로 2병을 드시고 가신 손님들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 8,000원 정말 가성비 넘치는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밥충인 저로서는 점점 오르는 국밥들의 가격을 보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속이 쓰립니다.
맛뜸 논현 1호점은 뼈다귀 해장국에 뼈에 고기가 풍성하기로 유명합니다.
특을 시키면 고기 붙은 뼈가 더 추가됩니다.
리뷰를 올렸던 한 유튜버님의 말로는 특은 고기가 물릴 정도의 양이라고 하더군요.
이 날은 아쉽게도 식사 이후 디저트 먹어야 할게 많았기에 완급 조절로 보통 양으로 시켰습니다.
무난한 기본 상차림입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 아닐까요?
상차림에 나오는 고추 특) 많이 매움이 보통이지만 이 날은 오이 고추맛이 나는 고추였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고추씨가 안 들어있던 고추 같았습니다.
마늘은 살짝 시들시들했지만 적당히 매워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섞박지는 제 스타일! 섞박지 안 남기고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다시 생각하니까 침 나오네요.
파블로프의 개 실험군이었던 개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뼈다귀 해장국 등장!!!
시래기가 많아서 뚝배기 위까지 올라와 보이지만 큰 고기 위에 얹혀서 올라온 부분입니다.
공깃밥 뚜껑을 열어보니 근본의 흑미밥..!
개인적으로 밥 자체도 맛있었습니다.
맛뜸 논현 1호점의 뼈다귀 해장국은 흔히 사 먹던 뼈다귀 해장국과는 다른 국물 맛을 갖고 있습니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국물 스타일입니다.
저는 뼈다귀 해장국보다 순댓국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뼈다귀 해장국은 가끔 먹는 편입니다.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면 기름진 국물이 입에 돌아서 국물은 항상 남기는 편이었지만 맛뜸 논현 1호점의 뼈다귀 해장국은 삼삼하고 깔끔한 국물이기에 많은 고기양에도 불구하고 국물까지 싹 비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보통의 뼈다귀 해장국 가게들과는 다르게 뼈보다 고기의 면적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정상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 특 시킬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기 못 잃어..!
제가 고기 얘기만 했는데 시래기 또한 딱 좋은 식감입니다.
뜨거우니 꼭 잘 식혀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뼈 숯불구이도 꽤 맛있다고 합니다.
다음 방문 때는 뼈 숯불구이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볶음밥도 먹을 수 있겠군요.
기대가 됩니다..!
학동역 고기가 듬뿍인 뼈다귀 해장국 맛집 맛뜸 논현 1호점 방문기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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