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중 보안관입니다!
오늘은 종각 일식당 삿뽀로 관훈점 방문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삿뽀로 관훈점
삿뽀로 관훈점은 종각역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종각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종로경찰서를 가로질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TMI) 종로경찰서의 인테리어가 특이합니다.

친구와 호텔 한 달 살기 문구를 보고 한 달 살면 얼마일지 얘기하면서 걷다가 사진을 찍지 못하여 네이버 로드 뷰로 대체했습니다. 숙박비만 200만원이 넘지 않을까 하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삿뽀로 관훈점은 센터마크 호텔 지하에 위치합니다.
내려가는 계단이 잘 보이게 캡처해왔습니다.

갑자기 왜 테이블 세팅이 나오냐고요?
네 맞습니다..! 입구도 친구랑 얘기하느라 못 찍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경복궁 관훈점(한우집)이 있는데 같은 회사에서 경복궁과 삿뽀로를 같이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쓰윽 지나가면서 봤을 때 가게 분위기가 굉장히 유사했습니다.
삿뽀로 관훈점은 전부 룸으로 구성돼있어 조용하게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입장하고 예약자 이름을 알려주면 직원분이 준비된 룸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저희는 이 날 주말 가족 특선 A (인당 가격 55,000원)와 청하 한 병을 시켰습니다.
제가 사회초년생 때 일했던 과장님의 권유로 데운 청하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청하가 먹고 싶은 날이면 청하를 꼭 데워먹습니다. 겨울에 정말 좋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샐러드와 계란찜이 나옵니다.
샐러드는 흔히 맛볼 수 있는 맛이고 계란찜은 외형처럼 부드럽습니다.




애피타이저를 먹고 기다리다 보니 메인 메뉴들이 세팅됩니다.
회와 해산물의 양이 적어서 놀랐습니다.
저희는 2인이었는데 딱 인당 하나씩 먹게끔 나온 양입니다.
초밥 롤이라고 썼지만 게맛살이라서 햄 없는 김밥이라고 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같이 나온 참치내장을 회나 해산물 위에 올려서 드시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십니다.
근데 이 참치내장이 신의 한 수입니다.
평범한 회와 해산물의 맛을 참치내장으로 인해 끌어올립니다.

한참 먹고 있을 때 갑분회 케이크 등장!
친구가 예약할 때 제 생일이라고 예약을 했더니 회이크가 제공됩니다.
직원분께서 초에 불도 붙여주시고 생일 축하 노래도 해주신다는 걸 부끄러워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회이크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다른 룸에도 생일을 맞이하신 분이 계신지 생일 축하 노래가 들려옵니다.
직원분들 간의 관계도 좋고 재밌게 일하시는 모습이 보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회이크를 다 먹을 때쯤 요리류들이 나옵니다.
메로구이, 야채튀김, 전복 버터구이 세 가지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회보다 맛있어서 웃음이 나왔지만 메로구이 1등, 전복버터구이 2등, 야채튀김 3등
전복 버터구이는 얼마 전 다녀왔던 롯데호텔 서울 뷔페 라세느의 전복 버터구이보다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고 나와 소화할 겸 정처 없이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외대문 앞까지 와서 한장 찍었습니다.
삿뽀로 관훈점 방문기 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평 한옥마을과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 1인1잔 방문기 (2) | 2022.09.19 |
---|---|
연신내의 색다르고 특별한 대파 돼지보쌈 목노집 방문기 (2) | 2022.09.16 |
송리단길의 꽈배기 도넛 봉땅 본점 방문기 (0) | 2022.09.06 |
BBQ치킨 패밀리타운점 방문기 (2) | 2022.09.05 |
3대 뷔페 롯데호텔서울 뷔페 라세느 평일 런치 방문기 (0) | 2022.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