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중 보안관입니다!
오늘은 서울 호텔 3대 뷔페 중 한 곳을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서울 호텔 3대 뷔페'
- 웨스턴 조선호텔 아리아
- 신라호텔 더 파크 뷰
- 롯데호텔 라세느
제가 다녀온 곳은 바로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입니다.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롯데호텔은 을지로입구역 7번,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쪽에 위치해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과 붙어있습니다.
8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걸어가면 좌측에 롯데호텔 입구가 보이니 그쪽으로 가시는 게 찾기 수월합니다.
오른쪽으로 쭉 가시다 보면 멋있는 폭포가 하나 보이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포토존인 거 같습니다.
이 폭포가 보이신다면 금방 라세느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라세느 운영시간
2022 / 09 /05 기준 운영시간입니다.
[월~금요일]
아침: 06:30~10:00
점심: 11:30~14:30
저녁: 18:00~21:30(금요일 17:30~21:30)
[토요일 및 공휴일]
아침 : 06:30~10:00
점심 1부: 11:30~13:30
점심 2부: 14:00~16:00
저녁 1부: 17:30~19:30
저녁 2부: 20:00~22:00
*운영시간은 월별 일부 수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네이버에서 월요일 평일 점심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 시 10% 할인된 가격인 인당 121,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보니 이미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입장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직원분들이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착석을 하면 테이블에는 기본 세팅과 탄산수(무료 제공)가 위치하고 있는데
직원분에게 생수를 요청하시면 따로 갖다 주신답니다.
이용 시에는 꼭 위생장갑을 끼고 집게를 잡으셔야 합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접시를 들고 다니다 보니 사진 찍기가 조금 어려워 전부 찍지는 못 했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자리에서는 샐러드와 김치, 젓갈, 육회 등이 있는 코너가 제일 먼저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방문한 날에는 아무리 찾아도 그 유명한 랍스터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자 샐러드와 육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인도식 옆에는 태국 음식들 짜조, 피시소스, 쌀국수 등이 있었습니다.
커리 중 왼쪽에 위치한 커리는 야채 커리라고 저는 야채 카레가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원래는 중식 코너 쪽에 랍스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방금 막 쪄진 대게만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딤섬을 좋아하는 편이라 "딤섬 있으니 됐다! "라고 정신승리를 해봤습니다.
대게는 쉽게 잘라서 먹을 수 있게 대게용 가위가 구비돼있습니다.
대게 발라 먹기가 대게 어려울 거 같았는데 살이 잘 발리는 편이어서 순조롭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가위는 필수입니다.
후식으로 먹기 좋은 종류들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선 과일이 비싸기 때문에 이럴 때 과일을 많이 먹어둬야 하지 않나 싶었지만
과일은 멜론 빼고는 네.. 뭐.. 그렇습니다.
상상한 맛보다는 신맛이 좀 강했습니다.
호텔 뷔페니까 많이 먹을 거라고 뷔페 먹는 순서 검색해서 샐러드류부터 찬 음식 -> 더운 음식이라고 쓰여있어서
샐러드를 담아온 접시로 까불어봅니다. 하지만 여자 친구가 건네준 고기(살치살로 기억)를 먹고
저는 생각이 바뀝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냥 먹어보고 싶은 거 위주로 막 담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보같이 양갈비 사진을 안 찍었는데 양갈비, 육회는 2~3번씩 갖다 먹었습니다.
양갈비도 유명하다더니 진짜 유명할만한 맛이었습니다.
초밥이나 회는 직원분께 "이거랑 이거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후다닥 만들어서 주신답니다.
제가 워낙에 수박 연쇄살인마라서 화채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일들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멜론 말고는 예.. 전 멜론 파인가 봅니다. 워터멜론, 멜론
케이크, 초콜릿, 양과자 같은 디저트들도 회나 초밥처럼 직원분께 요청하시면 요청하신 종류 개수만큼 담아주신답니다.
먹다가 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를 받아와서 함께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화장실을 들렀습니다.
화장실이 굉장히 화려해서 신기했습니다.
특히 세면대가 처음 보는 구조라서 신기했습니다.
사진 찍을 때 세면대 거울에 자꾸 비춰서 피하느라 숨어서 찍었습니다.
호텔 뷔페는 처음 방문해봤는데 방문하고 느낀 점은 음식은 둘째치고 서비스가 굉장히 좋다는 겁니다.
역시 이름 있는 호텔이어서 그런 걸까요?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지는 방문이었습니다.
그리고 3대 호텔 뷔페 중 나머지 두 군데도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나머지 두군데도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부른 배를 소화하다 걷다 보니 어느새 광화문 세종대왕님 앞까지 와버렸습니다.
세종대왕님은 언제 봐도 멋있군요.
세종대왕님이 안 계셨더라면 이 포스팅도 한글로 쓰고 있었을까요?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요? 마무리 각 잡는 중입니다.
서울 호텔 3대 뷔페 중 하나인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방문기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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