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 히말라야의 유령 눈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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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 히말라야의 유령 눈표범

by 안중보안관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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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유령

눈표범

학명은 Panthera uncia. 우리말로는 눈표범. 설표(雪豹)라고도 합니다. 
서식지는 몽골, 티베트, 중국, 아프가니스탄, 네팔, 부탄, 중앙아시아, 바이칼 호, 러시아의 일부 지역이고, 일부는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도 서식합니다

여름에는 3,000∼4,000m의 고산지대의 초원이나 암석지대에 살며, 겨울에는 먹이를 찾아 1,800∼2,000m의 삼림지대까지 내려옵니다.

눈표범은 홀로 생활하는 데다 야행성이어서 발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히말라야의 유령'입니다.

하지만 빙하와 눈이 줄어들고 먹잇감도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확 줄어 지금은 4000마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아 

멸종위기종 중 하나입니다.


근수저

앞발을 핥는 눈표범

표범을 닮았으나 표범과 엄연히 다른 종이고 실제로는 호랑이와 먼 친척입니다.

현생 표범 속의 조상뻘에 해당합니다.

몸길이 1.1∼1.3m, 어깨 높이 약 60cm 몸무게는 25∼75kg 꼬리길이 90∼100cm 몸이 작고 꼬리가 길며 굵습니다.

치타의 꼬리가 근육질인 이유랑 비슷한데 눈표범은 치타보다 더 험난한 환경에서 사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꼬리 근육도 2배입니다. 
몸 털은 길고 두꺼우며 등 쪽 털은 4∼5cm이고 배의 털은 8∼10cm나 되지만 머리와 다리의 털은 짧습니다.
몸빛깔은 회백색 바탕에 엷은 황갈색을 띠며 배 부위는 흰색입니다. 
몸 전체에 표범과 같은 암갈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특히 머리·목·다리·꼬리 부분이 선명합니다. 

날렵한 신체 

달리는 눈표범

덩치에 비해 다리 근육이 매우 튼실하고 발도 엄청나게 큰데 눈이 덮인 산을 뛰어다니며 미끄러지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이렇게 진화한 것입니다. 게다가 암벽을 타기 좋게 하기 위해 앞다리가 짧은 대신 뒷다리가 길고 크게 진화했습니다. 이런 신체적 특징 때문에 불규칙하게 바위가 돋아난 험한 산지에서도 신체 반동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민첩하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또한 도약력이 매우 뛰어나 최대 점프 높이는 약 6 m 멀리 뛰는 능력은 15m로 육상 동물 중 절대 도약력이 가장 좋습니다.


꼬꼬무

꼬리를 물고 있는 눈표범

눈표범의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인간이 인형을 안으면 안정감을 얻는 것처럼 안정감을 얻기 위해 꼬리를 문다는 가설, 입안의 냉기를 제거하기 위해 꼬리를 입에 문다는 가설 등이 있습니다.

무엇 때문인지는 꼬리를 물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귀엽습니다.


반전의 매력

눈표범 트리오 / pikabu.ru

카리스마 있는 외형과는 달리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눈표범은 유독 '짤'들이 많습니다.

고양이과여서 그런 걸까요? 커뮤니티에서 보던 고양이들의 이상한 행동과 유사합니다.

표들짝
탁탁탁탁탁 스르륵


오늘은 눈표범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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